개요: 드라마,코미디
시간: 137분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밥/차헌태), 성동일(방 코치), 김지석(강칠구), 김동욱(최흥철), 최재환(마재복), 이재응(강봉구)
줄거리: 하늘을 나는 꿈 (국가대표) |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N포털 베스트 댓글
네티즌 평점 9.13
TOP 1. 한국 스포츠 영화의 최고봉 아닐까요
TOP 2. 4년이나 지나고 오늘에서야 봤는데 아 정말 눈물나요.. 이런 영화 더 나오길
TOP 3. 기막힌 사운드트랙이 영화의 신파적 요소를 잠재우다. 마지막 스키 장면의 박진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요약) 거의 모든 댓글이 이 영화에대해서 칭찬하는 댓글이 많다. 웃다가 울게 만든영화 또 ost가 끝내주는 영화 등 정말 많은 수식어 붙어도 어색하지 않는 영화라고들 생각한다. 최고 그자체의 영화이다.
개인평점: ★★★★★(강추)
후기: 이영화가 개봉한지 벌써 11년전이지만 이영화는 정말 내 인생영화라고 말할수 있다. 초등학생때 본 기억이 있는데 몇번이고 반복해서 본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인상이 깊었고 나한테 감명적이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보았고 이런 영화가 한국에 얼마나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의 영화였다.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을 매우 잘 소화시킴으로써 탄생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인생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고 보기 좋았다. 또한 영화의 스토리도 좋았지만 정말 이 영화의 ost는 빼놓을수가 없다. 러브홀리의 버터플라이노래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노래이다. 정말 명곡이고 이 영화와 시너지효과를 만들어주었다. 지금봐도 감명깊은 영화 볼때마다 감명받는 영화 국가대표 아직 보지않았다면 보는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영화속 명대사(출처-N포털)
지렁이는 나중에 먹자~
방 코치-성동일
후보선수로 봉구를 지목하며.. 지렁이 먹으려는 봉구를 향해..ㅋㅋ
뛰어 이새끼야 니가 뛰어야 내가 군대를 안갈 거 아니야!!
칠구-김지석
동생 봉구가 점프 뛰기를 무서워하며 망설이자...
벌써 신고했어요, 혼인신고.
재복-최재환
실려가는 순덕이를 따라가려는 재복이에게 아빠가 불법체류자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하는 말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축학개론 (Architecture 101, 2012) (0) | 2020.05.09 |
---|---|
파파로티 (My Paparotti, 2012) (0) | 2020.05.09 |
터널 (Tunnel, 2016) (0) | 2020.05.09 |
더 테러 라이브 (The Terror LIVE, 2013) (0) | 2020.05.08 |
암살 (Assassination, 2015) (0) | 2020.05.07 |